1990 년대 이후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3D-CAD 는 현재 일본, 한국, 중국에서도 70%정도까지 보급되고 있다.
많은 OEM 업체와 서플라이어간의 설계 정보 공유 및 구조 해석, 수지 유동 해석 등 다양한 해석과 금형 설계, 공작기계, 로봇 제어에도 3D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으나 양산 개시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의 절감 및 양산 개시 직후부터 목표생산량의 근접을 위해 3D 데이터의 활용이 이에 못 미치는 실정이며 따라서 대부분의 기업이 "생산 기술 부문에서의 3D 데이터 활용"을 과제로 꼽고 있다.
생산 기술 부문의 업무 중에서도, 치공구 설계와 로봇 티칭이라는 분야 에서는 이미 3D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지만 조립에 관한 업무에 대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겨우 Excel 뿐이다.
많은 기업들이 아직까지도 시작품(Mock-Up)을 만들어 조립순서를 검토하고, 실제로 계측한 조립작업 시간을 바탕으로 공정을 분할하고 작업 지시서 등의 각종 문서를 작성하고 있으나 이러한 검토 결과나 문서를 Excel 에서 작성하려다 보니 제품이 완성될 때까지도 문서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대량의 문서가 산재하며, 설계 변경 반영에 매우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또 생산 거점의 글로벌 전개가 진행되면서 생산 품질 유지를 위해 작업자 교육도 중요한 과제이다. 양산 개시 전에 설계자나 생산 기술 부문이 생산 거점에 가서 기술 지도를 하고 있지만 시간이나 비용, 언어의 차이, 생산 거점의 잦은 인원 교체 등 애로 사항들이 많다.
이에 FJVPS 는 생산 기술 부문에서 3D 데이터를 활용 함으로써 제품의 양산전에 생산 요건의 검토 및 설계오류에 대한 피드백, 거점간 의 정보 공유, 생산용 문서 작성의 조기 착수, 작업자 교육 수준 향상 등을 할 수 있고, 그것들에 의해 생산품질 향상(Q), 생산 비용 절감©, 양산개시 까지의 기간 단축 (D)에 크게기여하고 있다.